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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연말 투자 전략으로 기관의 수급이 적었던 종목을 주목하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기관에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연말인 11월과 12월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하나증권에서 지난 6년 간의 수익률을 확인해 보았을 때 기관 순매도 상위 20% 종목이 하위 20% 보다 수익성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연말에는 기관이 매수하지 않았던 종목이 높은 수익을 이뤘다고 한다.
기관에서는 1년의 수익을 정산하기 위해 연말에 실시하는 북클로징(장부 마감)을 실시하는데 11월 말부터 보유한 종목을 매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관에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연말에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와 반대로 기관의 수급이 적었던 종목을 매수해야 기관의 차익실현 매도 물량을 피할 수 있다.
위의 내용에 따라 하나증권에서는 실적 전망이 밝고 최근 3개월간 기관의 매도세가 강했던 기업을 발표했는데
그 기업은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유통주가 유망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배터리 소재 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향후 1년 간 실적 예상치가 오르고 있고
매트리스 기업인 지누스도 실적이 개선되었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강한 연말에 투자하기 좋은 주식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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