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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에서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서 발표했다.

지난 7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내린 것으로 4월 전망치와 비교하면 반년 새 0.9%포인트를 낮췄다.

내년 전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7월 전망치보다 0.2% 낮췄고, 유로존 전망치는 0.7%포인트나 하향조정했다.

내년도 한국경제는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외환경마저 나빠지면서 활력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물가는 내년에도 높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내년 한국의 소비자 물가가 3.8%로 종전 예상보다 1.3%포인트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물가 상승률은 세계 평균이나 선진국 등에 비해 여전히 높지 않은 수준이지만 수정폭만 놓고보면 유로존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편이다.

 

IMF는 전세계 33%의 국가가 2분기 연속 국내총생산(GDP) 감소를 경험했으며 리스크 장기화에 따라 2023년 성장률을 추가 하향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IMF는 특히 강달러 지속과 국가간 긴장 증가, 식품, 에너지 추가 충격 등으로 인플레 장기화, 신흥국 부채 취약성, 러시아 가스 유럽공급 중단을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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