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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엔저현상

엔저 현상이란 

일본의 엔화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으로 일본상품의 수출확대에 큰 도움이 되지만 일본 내의 수입물가의 상승을 불러 서민 생활을 압박하고 소비심리를 떨어뜨리는 현상이다.

 

엔저 현상 이유

일본은행이 계속해서 물가 오름세에 집착하는건 장기 불황의 트라우마 때문이다. 

가계와 기업이 투자나 소비를 하기보단 돈은 모아만  놓았지 때문에 줄어든 민간 수요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가 재정 지출을 늘린 상황이다.

금리를 낮춰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고 엔저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 돈을 벌어 실적을 늘리고, 이를 통해 임금을 늘려 소비를 회복시키는 선순환을 바라는 상황이다.

 

 

엔화 현재 상황

현재 엔화는 1998년 8월 아시아 외환위기 수준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엔화가 24년만에 가장 낮은 달러당 140엔대로 추락했지만 일본은행은 엔저와 저금리 정책을 포기할 기미가 없다

또 이런 역주행 통화정책은 오히려 나쁜 엔저라는 말로 돌아오고 있다. 기업의 실적 개선에도 임금은 제자리이고,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이자 소득이 줄고, 엔저로 수입물라 등이 오르며 실질 구매력 하락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일본 수출기업의 이익 증가 폭도 20년 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상태이다.

 

하지만 역대급 엔저 현상과 일본 증시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달 전 보다 33% 급증한 수준으로 거래량이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상태이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8월 한달간 1.04% 올랐는데 글로벌 주요 지수는 크게 떨어진 것과 비교되는 상황도 있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일본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지만 역대급 엔저 현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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